Shalom,
“현지 마닐라 온도는 섭씨 32도…”기장의 어나운스멘트를 듣는 순간, 잠시 10일간의 한국방문에서 잠이 막 깨어나듯 현실감이 돌아왔고, 그래도 거의10여년을 살아온 땅이 보이기 시작하자 딸도 저도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. “ Welcome Home!”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작은 창을 내려다보다 돌아보며 “역시 집이 최고!” 서로 웃습니다.
오랜만에 보는 개나리.진달래를 카메라에 연신 담는 딸과 아직도 코가 얼얼한 찬 아침공기를 힘차게 들이켜보았던 엄마는 3년만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한국을 추억으로 가지고 귀임했습니다. 서둘러 들어오느라 건강검진 결과도 제대로 못 듣고 돌아왔지만 (일주일 후에 이메일로 준다함)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. 그간 시달리던 소화불량도 한국에서는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아마 스트레스성 이 었을것이라 짐작해보기도 합니다.
돌아오자마자 인당 faithwalk 공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보신분 들도 있지만 건물 공사는 헌당식에 맞춰 거의 마무리되었고 (3월 26일), 이제 부설적인 뒤의 사무실.창고 공사, 물 공급이 약해서 물 탱크 (모토장치포함), 주위사람들의 권유로(도둑) 계획에 없던 창문에 철 그릴을 덧 씌우는일, 등. 6월 개학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되기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모자라는 비용도 다 빠른 시일내에 채워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.
기도제목을 나눕니다.
1. 5월부터는 각 센터에서 6월 학기를 위한 준비를 하게되는데, 특히 지도력에 위기를 맞은 일로일로 센터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. 당분간은 바꼴로드의 Joel Melgar 목사님이 양쪽 센터 모두를 coordinate 하게 됩니다.지혜와 추진력을 더해주셔서 오히려 전보다 더 왕성하게 전도의 장으로 쓰임받는 일로일로 센터가 되길위해.
2. INDANG Faithwalk 에는 Alma 자매가 4월부터 full time staff 로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. 2004년부터 자원봉사자로 까비떼 센터를 섬겨오던 자매라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하는 인당 센터를 책임맡고 또 유일한 우리의 스텝으로 모든 사무일을 보게되는데, 현재 기숙사에 학생이 없는 상황이라 안전과 기쁨으로 섬기고 더욱 주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낄수 있는 조용함의 시간을 잘 사용하도록.
3. 딸 유니스가 긴 여름방학을 (3-6월) 허송세월 하지 않고 6월 새 학기를 미리 준비하고, 이제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어휘 공부를 시작했는데 끈기있게 책 한권을 뗄수 있기를.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영적인 성장이 있길 위해.












